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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정 출산 및 캐나다 육아 정보

미국이 아닌 캐나다 원정 출산을 해야하는 이유.

by 여름엔 레몬에이드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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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에 앞서 다들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미국 VS캐나다 일 것이다.

이왕 원정출산을 마음 먹었다면 어느 정도 비용에 대해서도 감수하고 계획을 잡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원정출산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자.

원정출산이라면 향후 태어날 2세에게 미래에 본인들이 살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한국이 좋으면 한국에서 살고, 캐나다나 미국이 좋으면 거기서 살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호화스러운 선택인지 다들 이해할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과 캐나다 중 어느 나라를 선택할 것인지 보자.

물론 세계최대 강국인 미국을 우선적으로 선택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자녀가 살아갈 현실적인 환경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보아야 한다. 

 

일전에 유튜브를 통해 봤던 팩트 중 하나는 캐나다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본인에게도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그것은 바로 총기사건이었다.

총기 소지가 합법적인 나라인 미국에서 통계적으로 매일 하루에 한 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총에 맞아 살해되고 있다는 통계를 보았다. 

 


2000~2020년 사이에 미국의 총기 사고 베스트 3입니다. 

(2건이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1. 라스 베이거스 총기 사건 (2017년).  

(작성자 본인은 사실 이 사건 발생 후 일주일 뒤에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갔으며 그 사건 호텔에서 숙박했습니다.

당시 사건의 끔찍함을 직접 보고 왔던 당사자입니다.)

총기 사건 발생 일주일 후 라스베가스에서.

2017년 10월 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베가스 스트립 음악 페스티벌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스티븐 패더크, 32층의 호텔에서 총기를 발사해 58명이 사망, 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히는 대규모 사건 발생. 

 

 

2. 버지니아 테크 대학 총기 사건 (2007년).

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 테크 대학에서 성적 불만과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난사.

이 사건으로 32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는 대규모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 사건 (2012년).

2012년 12월 14일, 코네티컷 주 뉴타운에 있는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20세의 남성이 총기를 사용하여 난사.

이 사건으로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교직원이 사망하고, 사건 후 자살을 하여 총 2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거주를 한다면 등하교 시에 방탄복을 입고 등하교를 하고 뉴스에서 

긴급속보로 총기 사건 뉴스를 접하면 혹시 우리 자녀는 안전한지 걱정하며 마음 졸이며 살아야 하는 곳이 미국이다. 

그 외에도 꼭 범인이 총을 발사하는 사건 말고도 경찰들의 공권력 납용과 과잉진압으로 인해 무수한 시민들이 총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도 종종 언론을 통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외로 마약이나 약탈의 문제도 심각한 미국 내 문제이다. 

최근에는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집단으로 대형마트나 창고를 털어가는 범인들도 있다.

이러한 치안 상태의 환경에서 과연 나의 자녀는 안전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총기 소지 국가에서 자녀는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 보면

고민의 끝은 바로 캐나다이다. 물론 캐나다 또한 안전하지는 않다. 

한국의 안전과는 물론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국가 자체가 아동, 여성 노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나라이다. 

즉, 자녀가 영어권 국가에서 안전하고 무상으로 교육을 받으며 꿈을 펼칠 기회를 무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출산 시 자녀는 무상교육은 물론이며, 무상 의료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미국의 병원비는 다들 언론을 통해 접해서 알겠지만, 국가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 서비스가 아닌 사설로 운영되어,

많은 미국 시민들이 병원 진료를 못 받는 것은 알고들 있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개인이 보험을 가입하는 것 자체가 한국돈으로 환산 시 100만 원 이상 매달 납부 시

최소한 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을 정도로 커버되며, 모든 비용이 100% 커버되지 않는다.

매달 200만 원가량 납부를 해야 약간 부담 없이 병원을 갈 수 있다는 농담반 진담반을 들었다. 

그리고 큰 병이 생겨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거나 응급 상황으로 급한 수술을 받게 되는 상황이면

변호사를 선임하여 병원비 감면에 대한 소송을 즉시 준비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호기심 많은 나이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쉽게 다치는 나이에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병원을 못 간다면 이는 얼마나 큰 문제인지 다들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것이다.

 

결론은 바로 캐나다 원정 출산이다. 

 

캐나다 원정 출산을 권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최근 한국의 저출산 문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사태가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향후 20~30년 뒤에는 현재의 20~30대를 바쳐줄 

고급 이력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늦게나마 방지하고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은 물론 다르지만 과거에 비하면 정말 비교할 수 없는 복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당장의 출산 장려금에 현혹되어 캐나다원정 출산의 꿈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캐나다에서 원정 출산 후 한국 정부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합법적인 방법이며 자녀를 둔 부모의 선택의 권리이자 권한이다. 

한국에만 속해 있지 않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으며 좀 더 현명한 방법인지는 자녀들의 선택일 뿐이다.

우선 캐나다에서 원정 출산을 하여 캐나다 시민권을 부여받습니다. 캐나다는 속치국가이므로 캐나다 영토 내에서 출산을 하였다면, 한국과 달리 캐나다 병원에서 출생 신고를 하여 바로 캐나다 시민이 됩니다. 

캐나다 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복지는 이미 블로그를 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jhjh617329.tistory.com/32

 

캐나다에서 출산시 장점.

본인은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자녀의 부모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모들은 아직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이며,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캐나다에서 원정출산을 준비하는

jhjh617329.tistory.com

 

 

 

자, 이렇게 캐나다 원정 출산을 통해 캐나다 시민권을 획득하였다면, 캐나다 내 한국 영사관에 자녀의 출생 신고를 본인 한국 거주지를 기준으로 출생신고를 해줍니다. 

즉, 우리가 소히 말하는 이중국적이며, 캐나다는 이중국적이 허용된 나라이며, 한국은 만 18세 미만까지는 이중국적이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과 캐나다의 국적을 동시에 소지한 뒤 캐나다 시민권자인 자녀가 100일이 지난 시점에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단, 여기서 100일가량 아기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때까지 기본적인 예방 접종 및 검사는 필수이며

아기가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비행기에 탑승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100일 전에 아기의 캐나다 여권과 한국 여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여권은 캐나다 영사관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여권이 발생되면 그때 캐나다에서 한국 여권을 이용하여 한국으로 출국을 하게 되면

캐나다에서는 매달 지급 되는 자녀 지원금(CCB)을 꾸준히 받게 됩니다

단 6개월 이내 복귀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 입국하여 자녀의 지원금 신청을 하면 한국의 지원금도 수령 가능합니다. 

번거롭지만, 5개월 정도씩만 각 나라별로 머물면서 각 나라별 지원금을 수령하시면 됩니다. 

 

캐나다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많은 돈을 들여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자녀를 출산하였지만,

자녀가 한국말과 영어를 하는 것을 보면 든든한 마음이 생깁니다. 

 

향후, 이 아이가 커서 본인이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면 약간 속은 상하겠지만, 

그래도 영어, 프렌치 어 그리고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하여도 후회는 없을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자녀를 낳고 지내다 자녀를 조기 유학이나 유학을 보내게 되어도 그 비용은 

현재의 원정출산 비용보다 많이 발생할 것입니다. 

 

캐나다원정출산으로 태어나는 자녀에게 캐나다 시민권이라는 선물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