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주로 많이 걸리는 질병 중에 하나인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자 또한 가족력과 신경성으로 인해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며 술까지 좋아하는 최악의 조건입니다.
10대 때부터 밤새도록 술 마시고 새벽에 속이 쓰리면 당시 자판기 커피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쓰라린 속을 달래며
아무런 정보가 없던 그 당시 아침마다 속이 쓰려 빈속에 우유를 마시며 위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매일 자면서도 속이 쓰려 잠에서 깨고, 조금만 식사 시간을 놓치면 속이 쓰렸으나, 군대 가서 술도 마실 수 없고,
규칙적인 생활에 식습관을 하다 보니 과거처럼 위가 쓰리지는 않지만, 가끔 폭식과 폭음을 하고 난
다음에는 몇일 동안 속이 쓰리며 이제는 식도까지 후끈거리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의사들이 말하길 이를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GERD).
GERD란 위에서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분비하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쓰림 등의 고통스러운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 소화 장애입니다.
식도 아래쪽에 있는 하부 식도 괄약근(LES)이라는 근육은 위에서 소화시키고 있는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LES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약화되어 위산이 주기적으로 식도를 타고 역류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증상으로는 위산이 식도 내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여 생기는 것으로 가슴이나 식도에서 타는 듯한 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위산이 역류하기에 굉장히 쓴맛이 나며 이러한 과정에서 하부 식도를 보호하고 있는 근육에 변화가 생기며 이는 장기간 방치 시 위궤양에서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식도에 상처가 생기고 식도의 기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을 삼키는데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목소리에도 변화가 옵니다. 천식 악화, 주기적인 폐렴과 같이 호흡기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며 호흡기 합병증에 노출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치아에도 문제를 야기합니다.
위산의 역류로 인해 치아가 위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집니다. 충치 및 기타 구강 문제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역류성 식도염은 대중 없는 가슴 쓰림, 흉통 등으로 인해 수면 부족이 발생하고, 우리 삶의 질을 급격히 저하시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됩니다.
위산 역류(GERD)의 원인.
약한 하부 식도 근육(LES): 정상적으로 LES가 제 역할을 하여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나 LES가 약해지거나 비정상적으로 이완되면 음식을 분해하기 위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위산 역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습관: 맵거나 짠 음식과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위산 역류 증상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비만: 내장 지방이 많은 고도 비만의 경우 과도한 체중은 위와 LES에 부담을 주어 위산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 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태아의 무게로 인한 복부에 전해지는 압력 증가로 인해 많은 임산부들이 위산 역류 증상에 노출 됩니다.
흡연: 흡연은 LES를 약화시키고 위산 생성을 증가시켜 위산 역류에 더 취약하게 만듭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
앞서 언급했듯이, 맵거나 자극적인 양파, 마늘, 고추 등의 음식들은 위산 역류를 악화시킵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고개, 크림소스와 같은 고지방 음식은 소화를 늦추며 이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 중 국이나 차는 식도를 자극하여 더욱 극심한 통증을 야기합니다.
반면에, 위산 역류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비산성 과일인 바나나, 멜론, 사과 그리고 배가 있습니다.
이런 비산성 과일들은 소화를 돕고 위산 역류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취침 전 과식과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이며 자극적인 음식을 최소화하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위산 역류 증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이런 증상이 일찍, 자주 발생하는 것을 느낄 겁니다.
꼭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처방된 약물 치료로 조기에 완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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