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가이드
산토리니 여행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1. 이아마을 육지투어
2. 지중해 선상투어
산토리니 인기 관광지 그림 같은 마을 피라, 이아 마을
어릴 적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보던 하얀 골목에 파란 지붕의 아기자기한 집들!
그리스 여행의 필수 코스.
사실 산토리니를 오기 위해 그리그 여행을 하고 아테네를 거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습니다.
아테네에서 관광버스 사이즈의 작은 항공기를 한 시간가량 타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산토리니 호텔을 사전에 예약 하였다면 호텔에서 픽업을 오던지 또는 렌트 및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산토리니는 작은 섬이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는 아니니 꼭 대중교통이나 렌트를 하셔야 이동시간을 단축하여 산토리니의 인기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 차량 렌트를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사전에 렌트를 하지 못해 버스를 타고 무작정 숙소로 갔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로비에 문의하니 직접 렌트업체의 소지 차량과 가격표를 보여 주어 예약했으며 산토리니 렌트카 업체에서 직접 차를 가지고 호텔 주차장으로 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희가 산토리니에서 묵은 호텔은 주차장은 무료였습니다.
(차량 반납은 공항주차장에서 가능)
어릴 적 티브이 광고를 보며 산토리니의 집이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었는지 궁금하였는데 막상 산토리니 호텔에 들어가니 기분이 묘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생각보다 침대가 엄청 높았습니다.
산토리니 호텔의 특징으로는 각 룸마다 입구에 작은 프라이빗 공간이 있습니다. 테라스는 아니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입니다.
산토리니 여행 시 한국인들은 주로 피라 또는 이아 마을에 숙소를 잡고 관광지 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호텔마다 작은 수영장과 스파가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밤시간에는 이용이 제한되어 있어 낮에는 관광 가기 전후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작아 수영을 하기보다는 그냥 몸에 물을 묻히는 정도이며 그냥 사진을 찍기 위한 수영장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토리니에서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지중해 바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하단에 산토리니 액티비티와 일몰 명소 또한 같이 안내 드리겠습니다.
피라마을은 산토리니 섬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이아마을은 섬의 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아마을에서 이아 마을까지는 차량으로 이동시 비탈길을 따라 20분가량 소요 됩니다.
저희 숙소는 피라 마을에 위치하여 잠시 집 앞에 산책을 나가더라도 동화에 나오는 장면 속에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골목골목이 정말 이뻤습니다.
산토리니 교통 관련 렌트 차량으로 운전 시 길이 좁고 커브길이 많으니
운전시 서행하며 안전 운행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지중해를 보며 도착한 이아 마을.
입구에서부터 당나귀가 격하게 반겨준다.
산토리니 여행 시 특징으로 여기저기서 웨딩 촬영이나 그 외 촬영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산토리니 맛집 추천.
산토리니 레스토랑의 경우 작은 레스토랑이지만 풍경이 정말 근사합니다.
즉, 맛집도 있겠지만 그냥 풍경 맛집이란 느낌이며, 관광지 답게 가격이 비싸 배 불리 먹기에는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리스까지 왔으니 한번 정도는 로컬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 한 끼 정도는 괜찮은 거 같습니다.
저희가 음식 초이스를 제대로 못했는지 아니면 직원의 추천 음식이 저희와 안 맞았는지
사실 그리스에서 음식이 맛있다고 느낀 게 없었습니다.
산토리니 여행 시 주의 사항.
1. 한인마트, 식당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관광지니만큼 물가는 역시나 비쌉니다.
즉, 산토리니 여행 시 꼭 라면과 햇반을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2. 렌터카 이용 시 운전 조심.
생각 보다 골목이 많으며 일부 무식한 운전자들이 난폭 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산토리니 섬을 한 바퀴 다 돌아도 기름을 많이 소요하지 않으니 최대한 많이 돌아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 마음에 드는 여행 포인트를 찾게 되실 겁니다.
산토리니 액티비티 추천_선셋 투어.
아틀란티스의 전설이 서린 땅 산토리니.
우선, 산토리니 하면 섬. 섬에서 액티비티는 역쉬 선상투어입니다.
저희는 애초에 선상투어 스케줄을 잡지 않았지만, 워낙 할 것이 없는 곳이라 호텔 로비에 선상투어를 문의하니 예약이 가능하다고
추천해 주었습니다. 예약을 하니 당시 인터넷으로 본 한국 업체 보다 인당 4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4월 초 비성수기에 가서 가격 차이가 더 컸던 거 같습니다.)
산토리니 액티비티 가격 평가.
장점: 한국인이 없다는 거!
단점: 한국인이 전혀 없었다는 거!
산토리니 선상투어 시간대
1. 오전 9:00 ~15:00
2. 오전 11:00 ~17:00
이렇게 하루 두 번 운행을 하는데 호텔분께서 두 번째 시간이 일몰을 볼 수 있다며 추천해주셔서 저희는 두 번째 타임으로 선택했습니다.
산토리니 선상 투어시 픽업 차량이 호텔까지 왕복 픽업 해줍니다.
요트를 타기 위해 산착장에 도착!
선상투어 스케줄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선상투어시 맥주나 와인 그리고 음료는 포함되어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한 시간가량 신나게 달린 후 낚시도 하고 다 같이 휴식을 취한 뒤 식사를 하였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스텝분들은 식사를 준비해 주십니다.
식사의 경우 지중해의 신선한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 음식과 파스타 등을 제공해 줍니다.
음식의 양은 배불리 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먹는 정도의 식사량이라 선상 투어 후 꼭 식사를 찾게 될 겁니다.
사실 이때가 4월이었지만 바닷바람을 계속 맞아서 인지 춥더라고요.여름 시즌에는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선상 투어시 긴팔이나 가벼운 잠바를 챙겨 가시는 게 좋습니다.
산토리니 선상 투어시 시간에 따라 일몰도 못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일몰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멋진 풍경에 최상의 서비스!
산토리니 선상 투어시 스텝 분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도 추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며 가장 중요한 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엄청 노력해주시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한국인 업체였다면 또 다른 서비스를 받았겠지만,
때론 그리스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도 멋진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산토리니에서 한국업체든 타업체든
선상투어는 필수 코스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시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챙겨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광지라 물가가 비싸며 생각보다 마트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꼭 관광 전 마실 음료와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챙겨서 여행하신다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여행할 수 있을 겁니다.
대략적으로 산토리니 여행 비용의 경우 시즌에 따라, 그리고 호텔 예약,렌트카에 따라
여행비용이 천차만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살면서 산토리니 여행만큼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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